아마추어 천문가는 천문학을 직업으로 했거나 그 분야의 학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는데 취미로 천문학을 연구하거나 관측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개 초심자들이고 일부가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 가끔 전문적인 천문가들을 돕기도 한다.
아마추어 전문가들은 보통 대부분 천체가 보이는 밤하늘을 관측하는데 가끔 대낮에 흑점이나 일식을 관측하기도 한다고 한다.
흑점이란 태양 표면의 강한 자기 활동으로 인해 대류 활동이 방해받아서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져 표면이 검게 보이는 영역을 말하며 대략 3천~4천5백 Kelvin으로 주변이 대략 5천8백 Kelvin을 띄는 것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보이며 물체 표면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은 물체의 표면 온도의 4승에 비례한다는 스테판-볼츠만 법칙을 따른다고 한다.
또한 일식은 낮에 잠깐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들을 관측할 때 보통은 맨눈으로 하늘을 바라보지만 흔한 장비로는 휴대용 망원경이나 쌍원경을 휴대하는 경우도 있다.
역사를 통하여 사람들은 형식적인 방법 또는 재정적 지원 없이 하늘을 연구해 왔다. 아마추어 천문학이 직업적인 천문학과 명확하게 구분된 건 수 세기 전 불과 얼마 안 된 일이라고 한다.
-관측 대상-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다양한 천체나 현상을 관측한다. 대체로 달, 행성, 항성 등 다양한 성운, 성단, 은하들을 관측하며 다수의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흥미 있는 특정된 천체, 특별한 종류의 천체, 특별한 천문 현상에 전문적으로 되고 싶어 한다.
전파 천문학의 개척자로 칼 잔스키는 1930년대에 전파 영역에서 하늘을 관측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왔다.
가시광선 바깥의 영역엔 기존의 망원경에 적외선 필터나 전파 망원경을 사용한 관측이 포함된다.
일부 천문가들은 직접 제작한 전파 망원경을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됐던 것을 재창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관측 도구-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각자 기호나 여건에 따라서 하늘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며 관측 방법으로는 맨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쌍안경을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품질과 성능이 좋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하는 법, 카메라와 같은 장비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별빛을 관측한다고 한다.
망원경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직접 자신의 망원경을 자작이나 의뢰하기도 하며 아마추어 천문가의 천체망원경 제작을 가장 흥미 있는 일이라고 주목하기도 한다.
조금 더 숙련된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더 성능이 좋은 장비를 갖추어 오지만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건 간단한 장비를 원하기도 한다. 쌍안경은 대부분 천체 망원경보다 배율이 낮은 편이지만 넓은 시야를 가졌고 일부 천체를 관측하기에 이 방법이 좋은 조건이 된다고 한다.
경험과 노력에 따라서 별자리 판을 사용하기도 하며 별자리 판을 성도라고 부른다. 성도는 평면 천체도에서 밤하늘의 특정 영역이 엄청 상세하게 그려진 경우가 있다. 다양한 천문 관련 프로그램을 구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그중에서는 성도를 만들어 내는 것과 사진에 도움이 되는 것 또 천문적 현상과 관련하여 다양하게 계산을 수행하는 것 등이 포함되기도 한다.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관측 내용을 관측일지의 형식으로 보통 기록하며 전형적으로 대상과 시각, 세부 내용들을 기록하고 때론 스케치나 사진이 덧붙여지기도 한다고 한다.
인터넷은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이다. 거의 천문 동아리는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으며 CCD가 널리 보급이 되어 많은 사이트가 아마추어 천문가들의 장비와 영상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한다. 또 메일을 이용하여 토론이나 리스트를 하며 서로 그룹 지어 영향을 주고 받기도 하며 야후랑 구글에서는 다양한 천문학 리스트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또 아마추어 천문학 홍보 글이나 장비 거래도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인터넷을 도구로 사용하여 관측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전 세계에 많은 수의 천문학 단체들이 있다. 그 단체들에 속해있는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관심 정도는 서로 다 다르다 단체의 성향으로는 지형, 지역 환경, 규모, 회원 수에 따라 달라지며 규칙적인 모임은 관측회 같은 활동을 포함하기도 하며 천문 단체는 천체 망원경 제작 같은 특별한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되기도 한다.
-한국의 기록-
한국에는 천체를 관측하는 직책이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즉, 아마추어 천문학의 시초는 삼국시대라고 말 할 수 있다. 혜성가를 지은 융천사가 그 중 한 예로 속해지며 조선 시대의 홍대용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거나 직업으로 천문학을 하지 않은 아마추어 천문가라고 말할 수 있다.
옛사람들은 농사를 지을 때나 정세에 관한 점을 치기 위해서 천문을 관측하기도 했고 지금도 남아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많은 수의 필사본은 조선 시대 때 평민들도 천문에 관심이 많았음을 알려준다.
근대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1972년 쟈코비니 유성우 관측을 계기로 하여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가 결성됐고 관측회와 자작 망원경을 전시하여 활동을 벌였다. 그 이후로 대학별로 천문 동아리가 결성되고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란 조선 초기부터 내려온 석각본, 목판본 등으로 제작 보급되어 온 한국의 전천천문도입니다.
그중 제일 오래된 것은 태조 때 석가본으로 가로 122.8cm 세로 200.9cm 크기의 돌로 새겨져 있고 태조 석각본은 국보 228호로 지정되어있다.
숙종 때 태조 석각본을 복제한 석각본은 보물 837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에 신한은행에서 일본에 있는 조선 선조 때의 목각본을 구입해서 국립 고궁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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