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 : 안과
증상 : 눈 화끈거림, 압력감, 시야 흐림, 빛에 대한 과민성 등
통상적 발병 시기 : 건조한 환경으로 추측
기간 : 만성적인 경과보일 수 있음.
병인 : 눈물 분비 감소, 눈물의 빠른 증발 등
진단 방식 : 쉬르머 검사 등
치료법 : 인공 눈물 사용, 눈꺼풀 부분 봉합, 누관 봉합, 점안액 사용 등
예후 : 완치는 어려움
빈도 :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15-20% 등
건성각결막염(Keratoconjunctivitis Sicca, 이하 KCS)은 눈물의 생성 감소 또는 과도한 증발로 인해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흔히 "안구건조증"으로 불리며,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병리 기전을 가지며,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건성각결막염의 정의, 원인, 병리기전,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1. 정의 및 개요
건성각결막염은 눈물막의 불안정성과 염증으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각막과 결막에 불편감이나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성인 인구의 약 10~3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주요 특징:
- 눈물의 생성 부족 또는 증발 과다
- 눈물막의 안정성 감소
- 각막 및 결막 표면 손상
- 염증 반응 동반
2. 건성각결막염의 원인
건성각결막염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크게 눈물 생성 감소형과 증발 과다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1 눈물 생성 감소형
- 샤그렌 증후군
- 자가면역질환으로, 눈물샘과 침샘의 기능 저하를 유발.
- 노화
- 나이가 들수록 눈물 생성량 감소.
- 약물
- 항히스타민제,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등.
- 레이저 시력교정술
- 각막 신경 손상으로 인해 눈물 생성 감소.
2.2 증발 과다형
- 마이봄선 기능장애(Meibomian Gland Dysfunction, MGD)
- 눈꺼풀의 마이봄선에서 분비되는 지질층 부족으로 눈물 증발 증가.
- 환경 요인
- 건조한 공기, 바람, 먼지, 오랜 시간 화면 응시(디지털 디바이스 사용).
- 눈꺼풀 장애
- 눈꺼풀 염증(안검염) 또는 깜빡임 빈도 감소.
2.3 기타 원인
- 만성 염증(각막염, 결막염)
- 내분비 질환(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 호르몬 변화(폐경)
3. 병리기전
눈물막은 세 가지 주요 층으로 구성됩니다:
- 지질층
- 눈물 증발을 억제.
- 수성층
- 눈 표면을 보호하고 영양 공급.
- 뮤신층
- 눈물막을 각막에 부착시키는 역할.
건성각결막염에서는 이 중 한 층 또는 여러 층의 이상으로 인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다음과 같은 병리적 과정이 발생합니다:
- 눈물막 파괴 → 눈 표면 건조 → 염증 매개물질 증가 → 각막 및 결막 손상.
4. 증상
건성각결막염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안구 불편감
- 눈의 건조감, 이물감, 따가움, 작열감.
- 시력 변화
- 흐릿한 시야, 눈부심.
- 눈 피로
- 장시간 독서나 화면 응시 시 악화.
- 과도한 눈물
- 눈물 생성 부족으로 눈 표면 손상이 심화되면서 반사적으로 과도한 눈물 생성.
악화 요인:
- 바람, 건조한 환경,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
5. 진단
건성각결막염의 진단은 임상 증상, 눈물막 평가, 염증 여부 확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5.1 문진
- 증상의 지속 기간, 악화 요인,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기저 질환 여부 확인.
5.2 임상 검사
- 눈물막 파괴 시간(TBUT, Tear Break-Up Time)
- 눈물막 안정성 평가.
- 쉬르머 검사(Schirmer Test)
- 눈물 생성량 측정.
- 염색 검사
- 각막과 결막의 손상 정도 평가(플루오레신, 리소아민 염색).
- 눈물 삼투압 검사
- 눈물의 삼투압 증가 여부 평가.
6. 치료
건성각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며, 주로 눈물막 안정성 회복과 염증 감소를 목표로 합니다.
6.1 비약물적 치료
- 환경 관리
- 가습기 사용, 먼지 및 바람 차단.
- 생활 습관 개선
- 디지털 기기 사용 중 자주 깜빡이기, 충분한 수면.
- 온찜질 및 눈꺼풀 마사지
- 마이봄선 기능 개선.
6.2 약물 치료
- 인공눈물
-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 사용 권장.
- 항염증제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리프리셋(Lifitegrast) 등.
- 항생제
- 마이봄선 염증이 있는 경우 사용.
- 스테로이드 점안제
- 단기간 사용으로 염증 조절.
6.3 시술 및 기타 치료
- 눈물점 폐쇄술(Punctal Occlusion)
- 눈물 배출을 차단하여 눈물의 유지 시간 연장.
- 생물학적 치료제
- 자가혈청 점안액.
- 광선 및 열 치료(Intense Pulsed Light, IPL)
- 마이봄선 기능 개선.
7. 예방 및 관리
- 적절한 환경 유지
- 습도 조절, 자외선 차단.
- 정기적인 눈 검진
-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사 권장.
- 충분한 수분 섭취
- 체내 수분 부족 예방.
- 디지털 기기 사용 시 휴식
-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 이상 먼 곳 보기).
건성각결막염은 흔한 안질환으로, 눈물막의 불안정성과 염증이 주요 원인입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장기적인 관리에 중요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이올렛의 마음으로
앞으로 여러분의 삶이 따뜻하길 바라는
희귀병에 대한 소개
모든 내용을 담지 못해 죄송합니다. 포스팅할 것이 워낙 많고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들은 배제했어요~!!
그래도 아는 부분에 대해선 열심히 포스팅 작성했으니 재밌게 흥미롭게 읽어주세요 :)
하이올렛 Blog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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