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며 현재까지 우리가 직접 갈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이다. 1969년 무인 우주선이 달로 보내어 성공 한 것을 시작으로 1972년까지 총 6차례 직접 달을 탐사하게 됐다. 그 이후에 달 탐사가 잠시 중단되었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탐사가 재개되었고 2020년에는 우주인을 보내는 탐사가 계획되어 있다.
또 달에는 물이 있는 것도 알 수 있는데 2009년 9월 26일 인도에서 발사한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가 달에서 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 옛날에 소행성이 달과 충돌하여 카모오알레바가 생겨났다고 한다.
달은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이며 태양계의 위성 중에서는 5번째로 크다. 행성의 크기와 비교했을 때 자연위성 중 가장 크고 지구 중심으로부터 달 중심까지의 거리는 대략 지구가 30개가 들어가는 거리이며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와 비교해보면 1/389 보다 작다. 달의 지름은 지구의 약 4분의 1, 태양의 약 400분의 1인 3,476 km이며 부피는 지구의 약 1/50 정도고 표면에서의 중력은 지구의 약 17%이다. 달은 지구를 약 27.3일에 일주하며(공전 주기), 지구-달-태양의 위치 변화는 29.5일을 주기로 달라지는 달의 상을 만든다.
달의 바다는 현무암과 용암대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검은색과 회색을 띤다. 달의 앞면에서는 31.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뒷면은 겨우 2.6%를 차지하고 35억 년전쯤에 생성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거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달에 바다가 있다고 착각하여 '달의 바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대표적인 바다는 고요의 바다와 위난의 바다 등이 있다고 한다.
달 표면에서 바다를 제외한 밝은 색조를 띠는 곳을 고지라고 부르는데 그 대륙에는 분화구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고 주로 칼슘과 알루미늄이 많이 함유된 사장석과 비슷하게 생겨서 상대적으로 밝게 보일 수 있다 이 대륙은 약 45억 년 전쯤에 생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달에서 흔한 지역은 크레이터이다. 대부분 크레이터들은 충돌로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달에 지름 1 km 정도의 작은 분화구가 있는데 그것은 화산폭발로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크레이터는 우리가 보기에 달의 앞면보다 뒷면에 더 많이 발생되어있고 그 중에서 광조가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크레이터는 티코, 케플러, 코페르니쿠스로 알려져 있다.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면서 일어나는 것이 월식인데 달이 보름달이 되면 태양과 지구와 달의 위치가 태양-지구-달이 되는데 이 때 달 전체를 가린것은 개기월식이고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은 월식은 부분월식이라고 말한다. 가끔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태양빛이 달에 반사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순간을 레드문 또는 옐로문이라고 부른다.
오늘 개기 월식이 일어나 레드문이 떴는데 많은 분들이 예쁜 달을 보셨을 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달에 간 건 2013년 1월 30일 달탐사를 위해 2018년까지 KSLV-II호를 개발하여 1톤급 위성을 우주에 올렸고 2021년에 시험발사를 했지만 위성모사체가 적정 고도에 도달하지 못해 실패했으며 2023년과 2025년에 달궤도선과 달착륙선을 보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우주군기지 케이프커네버럴에서 2022년 8월 5일 08시 08분 48초에 탐사선 다누리를 발사하여 09시 40분 경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였고
2022년 9월 2일 궤적 수정 기동했으며
2022년 12월 17일 달 궤도 진입 예정이라고 한다.
태양 빛을 받고 있는 달과 지구는 지구와 태양과의 상대 위치에 따라 달 모양이 다르게 보여진다. 이렇게 달라 보이는 것을 위상 변화라고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달, 지구, 태양의 위치가 바뀌면서 달이 지구 쪽으로 반사하는 태양 빛의 양이 변하기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달, 지구, 태양의 상대 위치가 규칙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달의 위상변화도 규칙적으로 일어난다. 달은 초저녁에 서쪽하늘부터 오른쪽 얇은 초승달로 시작해서 중간쯤에 반달이 되고 보름달이 되며 새벽에 동쪽하늘부터 왼쪽만 밝은 그믐달이 된다.
지진파를 알아내는 것은 지구 내부 구조는 지진파의 연구를 통해 알아 내지만 달은 달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과 지진파로 파악할 수 있다. 달의 내부 구조는 아폴로 11호가 월진계를 설치한 뒤부터 내부성질을 알아 낼 수 있었는데 달의 내부는 크게 보면 표면, 맨틀, 핵,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표면의 두께는 평균 70km이고 핵의 반지름은 300~425 km 사이로 추정 나머지 부분은 맨틀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핵은 달 전체 질량의 2%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달의 기원에는 대표적인 가설 4가지가 있다.
분리설, 동시생성설, 포획설, 충돌설이며 주장된 시기 순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첫번째 쌍둥이설은 원시지구를 돌고 있던 많은 미행성들이 뭉쳐 그 미행성들이 지구와 달을 생성하였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구에 비해 달의 철분이 부족하다는 점이 제기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 두번째는 포획설이다. 과거의 달이 중력에 의해 포획되어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게 되었다는 설인데 달과 지구의 구성성분이 매우 유사하고 너무 크기가 커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세번째는 분리설!!
지구가 굳지 않은 상태에서 대양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네번째는 충돌설인데 지구 형성 초반에 화성만한 크기의 천체 테이아가 충돌해서 두 천체가 합체하게 되고 그 과정으로 합체한 천체의 일부가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기체와 먼지 구름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그게 달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가능성이 입증되어 현재 가장 유력한 설로 꼽힌다. 또 이 이야기는 달 암석의 화학 조성의 특징이 지구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도 잘 설명이 되기 때문에 현재 가장 유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지구와 충돌 각도가 45도가 되어 지구와 달이 공존하는 결과를 만들어서 지구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다고 하는데 테이아도 외부 천체다보니 테이아와 지구의 구성 성분도 다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달은 지구와 45도 각도로 충돌하게 됐는데 지구의 중력에 끌려 지구를 돌게 됐지만 이러한 인연으로 달은 지구에게 엄청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재 태양 다음으로 지구에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천체다. 달이 없다고 가정하면 현재 지구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고 달로 인해 사람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됐다.
미국은 1958년 달을 목표로 파이어니어 1호를 발사했는데 달까지 도달하는데 실패하게 되고 그 이후에 2호도 다시 실패로 끝나면서 달 탐사에서 1961년 8월 23일 발사된 탐사 우주선 레인저 1호에서 6호까지 계속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1964년 7월 28일에 발사한 제7호에서 텔레비전 카메라에 의한 달면 관측에 성공하게 되고 달에 충돌할 때까지 4,308장의 월면 사진을 지상으로 보냈으며 1966년 5월 30일에는 서베이어 1호를 발사하여 월면에 연착륙시키고 루나 오비터 1호도 같은 해 8월에 달 상공을 도는 위성이 되었다. 1967년 11월 7일에 쏘아올린 서베이어 6호는 월면에 연착륙하고 나서 역추진 로켓을 작동시켜서 다시 이륙했지만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의 복잡한 실험에서도 성공하였다.
아폴로 계획은 1961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항공우주국을 중심으로 진행된 달 탐사계획이며 1968년 10월 12일 3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7호를 케이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하여 달 비행 연습을 위해 11일간 지구를 돌며 우주선의 성능과 조작을 테스트해서 그 이후 새턴 1B형으로 발사했고 그 후에는 더 큰 새턴 V가 사용되었다. 1969년에는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였는데 그 안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딛고 지구로 귀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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